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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 본격화...예방접종 당부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올해 9월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동절기 기간 동안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및 주의를 당부하였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Influenza-like illness)란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를 말한다. 올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은 37주(9월 4일~9월 10일) 이후 지속적으로 유행기준인 4.9명(/외래환자 1천 명당)을 초과하여 발생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유행 이전 시기와 유사한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50주(12월 4일~12월 10일)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증가하였으며, 13-18세 및 7-12세 학생 연령층에서 42주부터 지속 증가하여 50주에 각각 119.7명 및 58.9명으로 가장 높은 발생 수준을 보였다. 한편, 호흡기병원체 감시결과 인플루엔자 검출은 2022-2023절기 36주부터 50주 동안 (’22.08.28. ~ 12.10.) 총 173건으로 A형 172건, B형 1건으로 확인되었다. A형의 경우, 모두 A(H3N2) 하위 유형에 해당하고, 당해 연도 백신주와 동일한 계통(3C.2a1b.2a.2)으로 유효한 중화능을 보였으며, 항바이러스제에 내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항바이러스제는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타미플루 등 경구 투여용, (자나미비르(Zanamivir)) 분말제제로 경구 흡입용, (페라미비르(Peremivir)) 정맥주사용 등이다. B형의 경우, 검체 내 매우 적은 바이러스 양으로 특성분석이 불가 했으나, 이 역시 4가백신에 포함된 B(Yamagata)형으로 확인되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하여 지난 9월 21일(수)부터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시행 중이다. 전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12월 17일 0시 기준으로 76.1%이며, 지난 절기 동 기간 접종률보다 어르신은 1.9%p 높고, 어린이는 2.9%p 낮은 상황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0월 12일(수)부터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이 위탁의료기관에서는 12월 31일(토)에 종료될 예정임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반드시 올해 안에 접종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고, 통상 1월에 유행이 정점에 이른다는 것을 감안할 때, 합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은 어르신은 연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내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어르신들은 2023년 1월 1일부터는 위탁의료기관이 아닌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이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접종 가능여부를 문의 후 방문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였다. 아울러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도 빠른 시일 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보호자들에게 당부하였다.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높고, 집단생활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어 가족 내 추가적인 전파를 일으킬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어린이 접종률은 지난 절기 대비 2.9%p 낮은 68.4%를 보이고 있어, 이번 겨울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접종에 참여 해 줄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동절기에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에는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본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과, 특히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까지는 등원 또는 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고, 노인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며, 아울러 “인플루엔자는 비말을 통해 전파되므로 기침 전‧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공공장소에서 기침예절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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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동절기 백신 접종익산시는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방지 및 감염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동절기 백신 집중 접종기간으로 지정하여 접종 운영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여 개발된 백신(2가 백신)으로 모더나BA.1, 화이자BA.1, 화이자BA.4/5가 있다. 2가 백신 3종 중에서 개인이 선택하여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마지막 접종일 기준 3개월(90일) 경과한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2차 접종) 이상 완료자이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는 코로나19 위증증 및 사망의 위험성이 높은 만큼 이번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 접종 적극 권고 대상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신규변이 확산세를 고려하면, 기존 단가 백신 접종만으로는 충분한 예방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동절기 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추가 접종하시기를 당부하였다. 접종 방법은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이 있다. 사전예약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사전예약누리집(ncvr.kdca.go.kr) 또는 익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콜센터(☎ 063-859-7618~7620)를 통해 가능하다. 당일접종은 의료기관에 유선 연락 또는 SNS(카카오톡, 네이버) 잔여백신 예약 후에 접종이 가능하다. 익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익산시보건소 홈페이지 및 사전예약누리집(ncvr.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동절기백신 접종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며, 위중증화 예방을 위해 동절기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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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응 2가 백신 3종...개인 선택권 부여오는 14일부터 화이자 BA.4/5 개량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지난 10월 11일 건강취약계층(60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대상으로 시작한 동절기 추가접종은 10월 27일부터는 기초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이번 화이자 BA.4/5 백신 투입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2가 백신 3종이 모두 활용된다. 3종간에는 차이를 두지 않고 개인 선택권을 부여한다. 기존 백신을 활용한 3‧4차 접종보다 오미크론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2가 백신 접종을 권고하지만, 2가 백신을 접종할 수 없거나 원하지 않는 경우 노바백스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도 보조적으로 활용된다. 기초 접종 또는 기감염으로 획득한 면역은 시간 경과에 따라 감소하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는데 충분하지 않으며, 고위험군은 감염에 취약하고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접종 참여가 필요하다.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누리집(http://ncvr.kdca.go.kr) 또는 전화예약(1339)을 통해 할 수 있다. 당일접종은 의료기관 유선연락, 누리소통망(SNS) 잔여백신 예약 서비스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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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응급의료센터' 8개소 지정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전라북도 응급의료위원회 심사를 통해 2023년부터 3년 동안(2023~2025년)의 전북지역응급의료센터로 8개소를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의료기관은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전주병원,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익산병원, 정읍아산병원, 남원의료원 등이다. 기존에 지정된 지역응급의료센터와 동일하다. 응급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 그리고 자치단체장이 지정하는 응급의료기관으로 구분된다. 전라북도지사가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에 지정된 8개 병원이 재지정 신청함에 따라 시설, 인력, 장비에 대한 현장평가와 운영계획서 및 응급실 진료실적 등을 평가해 결정됐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정한 적정 개소수는 도 단위 인구 50만 명 당 1개소의 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할 수 있으나, 응급의료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초과 지정할 수 있다. 이에 전북도는 적정한 분포가 이루어지도록 주민 접근성과 인근 충청권의 의료자원 부족, 지역 생활권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 법률에 따른 기준보다 많은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북도 이정우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재지정 되는 응급의료센터들은 전북도의 서남권, 동부권 및 충청권 응급 환자의 안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 수행과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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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시작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어린이, 임신부, 만 70세 이상 접종에 이어 10월 20일부터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임신부의 경우 내년 4월까지, 65세 이상 대상자는 올해 12월 31일까지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무료접종 대상자가 아닌 경우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또는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해야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대상자 접종 편의를 위한 도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913개소(어린이 321, 임신부 211, 어르신 890)가 지정됐으며, 지역별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 > 지정의료기관 찾기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한편, 이달 12일부터 시작된 75세 이상 접종률은 54.8%, 17일부터 시작된 만 70~74세 접종률은 32.0%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가능성이 우려되는 만큼 고위험군 대상자들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11월~이듬해 4월) 이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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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 '연명의료결정제도' 전국 우수기관 선정익산시보건소는 ‘2022년 제10회 호스피스의날 기념’ 행사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연명의료결정제도 유공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익산시보건소,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지난 7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익산시보건소는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정착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익산시는 2019년 1월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 및 상담업무를 시작해 매체 및 캠페인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으로 임종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익산시 웰다잉 문화 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사업을 적극 추진해 웰다잉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지금까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는 총 6,606명이며, 그중 60세 이상이 5,896명(90%)으로 고연령층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임종 문화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어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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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접종’ 예약익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BA.1 기반 2가 백신을 활용하여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접종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코로나19 접종대상은 18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허용하되, 고위험군 중심으로 우선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전예약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며, 다음달 11일부터 접종을 진행한다. 의료기관에 남아있는 잔여 백신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예비명단이나 SNS 등을 통해 예약한 뒤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022-2023년 동절기’ 접종 1순위는 요양시설·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2순위로는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집단시설(군 및 입영장병, 교정시설 등) 거주자, 3순위는 18~49세 성인이다. 접종은 최종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 접종 가능하며, 백신종류는 유행변이에 대응하여 개발된 mRNA 2가 백신인 모더나 또는 화이자부터 접종을 권고한다. 최근 품목허가를 마치고 9월 15일부터 도입하고 있는 모더나의 BA.1 기반 2가 백신을 먼저 활용하고, 화이자 BA.1 기반 2가백신도 신속하게 도입될 예정이다. 접종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누리집(http://ncvr.kdac.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은 가족들의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1339, 859-7618~7620)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하여 접종기관 방문이 어려운 감염취약시설은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10월초부터 방문해 접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60대 이상 및 면역저하자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만큼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며 “접종시기 도래된 대상자는 신속하게 동절기 추가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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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 접종....무료 대상자 확대익산시는 가을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과 코로나19 동시유행(트윈데믹)을 대비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국가접종 대상자에서 취약계층까지 확대 실시한다. 우선 21일부터 ‘2022-2023 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난 21일부터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인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우선 만 13세 이하 어린이 중 2회 접종자를 시작으로, 10월부터는 1회 접종 어린이와 임신부 및 만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연령에 따른 일정으로 진행한다. 국가예방접종 무료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지정의료기관(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은 익산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므로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한편 시는 무료 대상자를 만 14~64세 시민 중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생활자)으로 확대 실시한다. 취약계층 무료 예방접종은 다음달 24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익산시보건소에서 접종 하며, 대상자는 신분증 및 증명서 등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이진윤 익산보건소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어 트윈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대상자 분들이 연령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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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외활동....진드기매개 감염병 주의익산시보건소는 관내 첫 진드기매개 감염병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며,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지난 2일 SFTS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환자는 제주시 소재 훈련소에서 훈련 후 지난달 19일 몸살, 오한, 근육통 증상 등이 나타나 입원 과정 중 검사 발견됐다. SFTS는 대표적으로 제3급 법정 감염병인 진드기매개 감염병에 속한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일부 진드기가 풀숲에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을 물어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흔히 알려진 질병 중 쯔쯔가무시증도 이에 속한다. 주로 4~11월에 발생하며, 2013년 첫 SFTS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1년까지 총 1천 510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 가운데 279명이 사망하여 18.5%의 치명률을 보였다. 보건소는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했고, 2021년 쯔쯔가무시증 발생신고가 2020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던 만큼 진드기매개 감염병 발생 증가에 따라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요 예방수칙은 ▲풀밭 위에 옷 벗어두지 않기 ▲풀밭에 눕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돗자리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 해 햇볕에 말리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해서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이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라며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증상이 나타난 경우 지체 없이 의료기관에 방문해 적기에 치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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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의료기관·약국 비상 진료대책 추진익산시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동안 응급환자 및 일반 환자들의 진료 이용 편의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보건소와 관내 병·의원 61개소, 약국 32개소를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코로나19 원스톱 의료기관 13개소를 운영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정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된다. 연휴 기간 중 119, 129(보건복지콜센터), 120(시도콜센터), 익산시 종합상황실(시청당직실 859-3222, 4222, 5222, 보건소 859-4839)에 문의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전국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직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며 의료기관별 진료 시간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